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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환경] 다회용 배송 박스 리비리(Liviri)


[오터프로덕트(Otter products) 환경캠페인]


재사용이 가능한 택배상자

미국은 온라인 신선식품 배달 때문에 종이 박스와 일회용 포장재 사용이 급증했다. 2015년 미국 환경보호국 조사에 따르면 땅에 묻힌 쓰레기의 45%가 음식물 포장이다. 최극 미국의 스마트폰 케이스 회사인 오터프로덕트가 택배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혁신적인 택배 상자를 출시했다. '리비리(Liviri)라는 이름의 이 상자는 신선식품과 음식 배달에 특화돼 있다. 골판지, 스티로폼 택배상자보다 성능이 훨씬 뛰어나고 70회 이상 다시 쓸 수 있다.



다회용 배송 박스, 리비리

1. 최대 75번 재사용 가능

커다란 플라스틱 아이스박스처럼 생긴 상자에 채소나 과일, 음식 등을 그대로 담고 운송한다. 고객은 안에 들어있는 음식을 꺼낸 뒤, 자신의 주소가 적힌 스티커를 떼고 반송주소가 적힌 스티커를 다시 붙여 집 앞에 내놓으면 페덱스가 알아서 수거해간다.


2. 일반 상자보다 튼튼

고강도 폴리프로필렌(플라스틱의 일종) 재질로 만들어져 종이, 스티로폼보다 튼튼하며, 눈비 맞아도 안이 젖지 않고, 외부 충격에도 강해 상자가 바닥에 굴러도 찢어지지 않는다.


3. 온도 유지 기능으로 더 신선하게 보관

신선식품 배달에서 가장 중요한 게 온도, 냉장 온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음식이 금세 상해버린다. 그래서 배달회사들은 아이스 팩을 잔뜩 집어넣는데 이 역시 몽땅 쓰레기가 된다. 리비리 박스는 진공 보온병 원리를 이용하여 이중벽 사이에 진공상태를 만들어 열전달을 최소화했다. 도 의료, 우주항공 분야에 쓰이는 수준의 진공단열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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