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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폭력 신고 안전하게 할 수 있어요
Vodafone
터키 여성의 3분의 1이 가정폭력의 피해자라고 합니다.
많은 수의 여성이 가정 폭력에 시달리고 있지만
신고를 시도했다가 더 큰 폭행을 당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 요청이 불가능한 상태라
폭력을 견디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다폰은 가정 폭력의 가해자인 남편이나 아버지에게 들키지 않고
안전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습니다.
평범한 플래시처럼 보이지만 플래시를 켠 채로
스마트폰을 흔들면 도움 요청을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미리 설정한 믿을 수 있는 세 사람의 연락처로 도움 요청을 보냅니다.
이 메시지에는 피해자의 실시간 위치까지도 첨부됩니다.
피해자인 여성을 더 효과적으로 보호하기위해
앱의 존재를 알리는 수단으로 여성용품을 사용한 것이 포인트입니다.
여성용 미용실이나 여성 의류, 또는 여성용 왁싱 제품 등에 앱에 대해 적어두었습니다.
지금까지 254,000명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였고
스마트폰을 가진 터키 여성의 24%가 103,122 번의 앱을 실행하였다고 합니다.
이 어플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여성의 수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기능뿐만 아니라 홍보 수단까지도 약자를 보호하는 세심함이 정말 멋집니다.
[자료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