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에코행거를 이용한 새로운 광고 플랫폼

hagernetwork의 친환경 네트워크

세탁소의 철사 행거를 친환경 행거로 바꿔 광고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가 있다. 미국의 중소기업 '행거네트워크'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행거네트워크'가 만든 이 행거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와이어 행거와는 달리 100% 친환경 종이로 만든 것으로 기업의 광고가 인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 어느 나라든 세탁소에서 세탁된 옷들은 철사로 만든 옷걸이에 걸려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대부분의 철사 옷걸이는 재활용되지 않아 쓰레기통에 버려지기 십상이다.0.08달러(한화 약 90원) 정도 되는 이 철사 행거는 미국에서만 한해에 35억개나 버려진다. 엄청난 자원의 낭비가 아닐 수 없다.

행거네트워크는 이 점에 착안해 100% 친환경 종이로 만든 새로운 개념의 'Home Advertising'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현재 행거네트워크는 미국의 유명 세탁소 기업들과 공급계약을 맺고 1주일에 에코행거 5천만개 이상을 배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행거네트워크는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아이디어 제품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 중소기업들의 광고를 전달하는 새로운 매개체로 정착하고 있다. 

[출처 : BIZ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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