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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기업] Occupied Passport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여권에

Occupied Passport


- Giovanni Morra(패션 브랜드)



2008년 조지아 국가와 조지아에서 분리된 암오세티야 간 분쟁이 발생한 뒤, 러시아가 이 분쟁에 개입합니다. 이 분쟁에는 꽤 긴 역사적 배경이 있습니다.


러시아는 조지아와의 전쟁을 치렀고, 막강한 군사력으로 압도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 전쟁이 끝난 뒤, 러시아는 조지아 영토의 20%를 점유하게 됩니다.

이 점유된 지역에 대해 조지아 국민들은 출입이 불허되었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조지아 영토에 비해 250배 정도 크다고 합니다.

힘없는 약소국인 조지아는 전쟁 이후 빼앗긴 영토의 문제를 알리기 위해 이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빼앗긴 영토, 그리고 자국의 영토임에도 출입이 불가능한 영토를 표현하기 위해

출입국을 위한 도구인 여권이 활용되었습니다.

패션 브랜드 지오바니 모라는 여권 지갑에 20% 영토를 빼앗긴 조지아의 국토를 상징하도록 디자인합니다. 20% 공간에 붉은색, 그리고 나머지 공간을 검은색으로 표현하고 그 경계선은 철책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전통 매체와 SNS에 급속도로 확산됩니다.

오피니언 리더들이 확산에 동참했고 이 디자인이 다른 브랜드의 타 제품군에 적용되기 시작합니다.

모두 20% 만큼의 공간을 붉은색으로 표현한 것이죠.


이 디자인은 조지아 투쟁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지오바니 모라 브랜드의 인지도는 400%나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캠페인 영상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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